-
[정효식의 아하, 아메리카] "미국엔 중국 조공(朝貢) 문화엔 없는 동맹이란 DNA가 있다"
엘리엇 코언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(SAIS) 학장이 지난달 22일 "미국이 아니면 세계를 이끌 나라는 없다"며 "미국에는 중국의 조공 문화에는 없는 동맹이란 DNA가 있다"
-
"바이러스 퍼뜨리러 왔냐" 아시아 인종차별로 번진 코로나 사태
1월 31일 오후 기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현황을 보여주는 온라인 지도. 확진자가 9776명에 이르고, 213명이 사망했으며, 187명이 완치돼 퇴원한 것으
-
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 까칠한 이란, 이유 있었다···구한말 닮은 아픈 근대사
한국의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(최근 들어 아랍권은 아라비아만으로, 서구는 걸프로 각각 부른다) 독자 파병을 ‘받아들일 수 없다’고 반발하는 이란을 어떻게 달래야 할까. 아덴만
-
'노벨평화상' 아웅산 수지의 도박…집단학살 피고석 직접 서다
지난 10일 '로힝야 학살' 혐의 ICJ 법정에 변호인단장으로 출석한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. [AFP=연합뉴스] 지난 10일(현지시간)은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
-
[이코노미스트] 남미 좌우파 정권 치열한 대립 양상
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 사임 두고 갈등… 칠레·볼리비아 이어 니카라과 정세 급변 가능성 대선 부정 논란 끝에 물러난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이 사임 다음날인 1
-
닻 올린 부산영화제…국경 뛰어넘어 하나 된 아시아로
부산국제영화제가 3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일정에 들어갔다. 사회자인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가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하고 있다. 송봉근 기자
-
정우성이 진행, 난민 소녀 노래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
배우 정우성이 3일 오후 부산광역시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'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'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. [부산=뉴스1] 영화 '엑시트
-
유엔총회서 中 난타한 美···건국 70주년 중국의 아킬레스건
중국이 오는 10월 1일로 성립(成立·중국에서 ‘건국’ 대신 공식적으로 쓰는 용어) 70주년을 맞는다. 중국공산당 지도자 마오쩌둥(毛澤東·1893~1976년)이 1949년 10월
-
유목민들이 베개로 썼다는 우즈벡 전통 빵 '리뽀슈카'
━ [더,오래] 전지영의 세계의 특별한 식탁(6)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시장 '초르수 바자르'에서 리뽀슈카를 사는 사람들의 모습. [사진 전지영] 우즈베키스
-
[글로벌 경영] 베트남에 태권도·기술 전파…CSV 사업도 활발
━ CJ그룹 베트남에서 태권도는 격투 개인종목 국민 선호도 1위로, 약 342만 명이 익히고 있다. CJ그룹이 꾸준히 후원한 덕분이다. CJ그룹은 7월 7~13일 베트남
-
홍콩에 쏠린 눈, 평양으로 돌려...시진핑 방북 노림수 두가지
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주석의 20~21일 평양 방문은 정치적으로는 성공적이다.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항과 연도에 수많은 사람을 내보내 열광적으로 환영과 환송을 하고,
-
이라크 20일 만에 부순 美, 이란 점령할 수 없는 이유
이란과 미국의 갈등이 자칫 전쟁으로 이어질까 불안해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. 미국이 지금 이란과 전쟁을 할 수 있을지, 만일 그럴 경우 이란은 어떻게 방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.
-
문재인의 '동아시아 철도공동체’ 앞에,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
━ [월간중앙]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- 역사의 창고 ‘만철(남만주 철도)’을 찾아서 '만철'과 만주국 이야기, 22,000자 대르포손기정·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
-
트럼프-김정은 2차 회담 유력한 다낭, 월남용사 주둔지였다
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거론된 베트남 다낭. [사진 다낭 관광청] “2차 북·미 정상회담이 오는 3~4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” 미국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
-
[월간중앙 김영희 대기자의 '한반도 워치'] 위대한 한 해, 2018년을 반성적으로 결산한다
트럼프, 평양 가서 북한 위신 세워주고 핵·미사일 가져온다면? 김정은 서울 답방 원한다면 진보단체들 최대한 절제해야 2018년 9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서울 세종문화회
-
영화 '보헤미안 랩소디' 상영 중 뛰쳐나간 사람들
━ [더,오래] 손민원의 성·인권 이야기(19) 영화 ‘보헤미안 랩소디’는 영국의 록 밴드 ‘퀸’의 리드싱어 프레디 머큐리의 짧은 생을 다뤘다. 영화는 프레디 머큐리의 공
-
핍박받는 中 2등시민의 눈물…美, 대륙의 화약고 건드리다
━ 이슈추적 미국과 중국의 ‘무역 전쟁’이 갈수록 달아오르는 가운데 최근 양국이 다른 일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 미 의회가 얼마 전 ‘중국이 위구르족에 대한 탄
-
세계 곳곳서 "우리나라 사람"…머큐리엔 보헤미안의 피가 흐른다
`퀸`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.[사진 중앙포토] ━ 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 전설의 록밴드 '퀸' 리드 보컬, 우리가 몰랐던 것들 최근 영국 록밴드 ‘퀸’의 리드 보컬인
-
내 고향에선 다른 민족도 고려인처럼 한국말을 썼답니다
부산에서 만난 송 라브렌티 감독. [송봉근 기자] 멀리 카자흐스탄에서 온 영화감독에게 사진 촬영을 위해 웃는 표정을 부탁했더니, 좀 색다른 억양의 우리말로 “웃으면 머저리처럼 보
-
"미얀마, 사이클론에 14만명 사망···선진국 책임져야"
━ '환경 노벨상' 골드만상 받은 미얀마 쥬재단 설립자 민쪼 인터뷰 2008년 5월 미얀마를 덮친 사이클론 나르기스. 이 사이클론으로 인해 미얀마에서는 14만 명 가까운
-
10만명 이상 소수민족 34개나 되는 캐나다 사회
━ [더,오래] 주호석의 이민스토리(15) 캐나다는 인구 10만명 이상 되는 민족수가 34개에 이르는 대표적인 다민족·다문화 국가이다. [사진 freepik] 많은
-
[월간중앙 총력특집 | 김영희 대기자의 한반도 워치] 6·12 북·미 정상회담과 한반도의 미래
한반도 주변 권력 구도와 기존 질서 전면 개편할 대변혁 ‘꿈틀’ … 보수와 진보 모두 눈앞의 현실을 액면 그대로, 초당적으로 읽어야 2월 9일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한
-
[논설위원이 간다] 일본이 끝내 몰랐던 안중근 배후 '연해주 페치카 최'는 누구?
━ [논설위원이 간다, 장세정의 사사건건] '한반도 평화' 꿈꾸는 연해주를 가다 한반도와 대륙을 연결하는 러시아 연해주는 물류 요충이다. 푸틴 대통령의 극동 개발 전략에
-
독재·세습에도 세계 8위 부국…김정은은 싱가포르가 끌린다
━ 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김정은 위원장 서구체제 거부하고도 경제성장 이룬 싱가포르에 눈돌리나 6월 12일 북미 정상회의가 열릴 싱가포르는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에